편도결석 빼는법, 편도결석 제거법, 집에서 셀프로 편도결석 빼는법

최근 들어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거나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험을 한 적 있나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혹시 편도결석 때문이 아닐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편도결석 제거법과 주의해야 할 점, 예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편도결석, 도대체 뭐길래?

편도결석(tonsil stone)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각질, 세균 등이 뭉쳐 딱딱하게 굳은 작은 알갱이입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알갱이가 커지면 목에 이물감을 주고, 심지어 고약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편도결석 제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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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세정기(워터픽)로 살살 씻기
  구강세정기를 가장 약한 압력으로 설정해 편도 근처를 조심스럽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물줄기는 점막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약하게 사용하세요.
• 소금물 가글 활용하기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하루 2~3회 가글하면 편도 위에 붙은 불순물을 부드럽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목 깊숙이 가글하면서 불필요한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도 있습니다.
• 기침, 재채기로 배출 유도하기
  의도적으로 세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면 약간의 압력으로 결석이 떨어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단, 과하게 힘을 주면 오히려 점막 손상 위험이 있으니 무리한 시도는 삼가세요.
• 수분 섭취와 철저한 구강 관리
  물을 자주 마시고, 식후에는 항상 양치질과 혀 클리너로 청결 유지를 생활화하세요. 불순물이 덜 끼게 하는 게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이런 자가 제거, 꼭 피하세요!

핀셋, 손톱, 면봉 등으로 억지로 편도결석을 빼려는 시도는 위험합니다. 점막에 상처를 내거나 결석을 더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감염 및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불편하더라도 직접 건드리지 마세요.

진료실에서의 전문적 제거법은?

반복적으로 편도결석이 나타나거나 사이즈가 크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에서는 특수한 석션기 또는 기구로 간단하게 결석을 제거하거나, 필요에 따라 레이저/고주파로 편도 홈을 매끄럽게 만들어 다시 결석이 잘 끼지 않도록 시술하기도 합니다.
결석이 정말 심하거나 만성적으로 재발한다면,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편도선 수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예방, 생활 속 팁

•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 식후 바로 양치와 구강 헹굼 철저히
• 혓바닥 및 구강 전체 정기적으로 세척하기
• 규칙적인 식사,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 유지

요약!
편도결석은 위생적인 구강 관리와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적인 제거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절대 손이나 도구로 억지로 빼지 마시고, 평소 꼼꼼한 구강 청결로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