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덕주 캠핑장 체험 후기와 캠핑장정보~!

월악산 덕주 캠핑장, 깊은 산속 힐링 캠핑의 모든 것

수십 번 캠핑을 다닌 베테랑 캠퍼로서, 월악산 덕주 캠핑장(덕주 야영장)은 자연 속에서 진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다. 계곡 바로 앞에서 즐기는 물놀이, 산속의 맑은 공기, 그리고 국립공원답게 잘 갖춰진 시설까지, 실제 다녀온 듯한 리얼 후기로 덕주 캠핑장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1. 위치와 접근성 – 산속 깊은 곳, 그러나 접근은 쉽다

덕주 야영장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46-1에 위치해 있다. 제천 시내에서 약 9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청풍호와 월악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길도 아름답다. 도로와 인접해 있어 진입이 편하고, 캠핑장에 도착하면 바로 계곡과 산이 펼쳐진다.

2. 사이트 구성과 예약 방법

• 사이트 규모: 약 75개 사이트(데크, 마사토 포함)로 구성되어 있다. 1영지(마사토), 2영지(데크), 3영지(데크)로 나뉘며, 사이트 크기는 대략 40㎡로 넉넉하다[4][6].
• 예약 방법: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주말, 성수기에는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일정 체크가 필수다[1][2].
• 이용 요금: 비수기 주중 15,000원, 주말 및 성수기 19,000원. 전기 사용 시 추가 요금(비수기 주중 3,000원, 주말/성수기 4,000원)이 발생한다[4][6].
• 입/퇴실 시간: 오후 2시 입실, 다음날 정오 12시 퇴실로 넉넉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1][2].

3. 실제 체험 후기 – 명당 추천과 사이트 분위기

내가 선택한 사이트는 2영지 쪽 데크였다. 계곡 바로 앞에 위치한 66번 사이트는 그늘이 많고, 물놀이 하기에 최적이라 강력 추천한다. 1영지는 평지라 텐트 설치가 쉽고, 2·3영지는 계단식 논처럼 배치되어 산속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이트 간격도 넉넉해서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된다[3][2].

무엇보다 바로 앞 계곡은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 덕분에 무더위 걱정이 없다. 밤에는 산속의 정적과 계곡물 소리가 어우러져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다.

4. 캠핑장 시설과 편의성

• 전기 사용 가능: 국립야영장 중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 여름엔 선풍기, 겨울엔 전기장판 사용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다[3][4].
• 화장실/개수대: 여러 동이 설치되어 있어 대기 시간이 짧고, 국립공원답게 항상 청결하게 관리된다.
• 샤워장: 별도의 샤워시설은 없으니, 간단한 세면 정도만 가능하다[5].
• 매점: 캠핑장 내에는 없지만, 차로 5분 거리 내에 슈퍼와 편의점이 있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5].
• 피크닉존: 별도의 당일 피크닉존이 있어, 예약 없이도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3].
• 반려동물 동반 불가: 반려견 등 동물 동반이 불가하니 참고해야 한다[5].

5. 주변 관광지와 즐길 거리

• 송계계곡: 캠핑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최적이다.
• 덕주사, 덕주산성: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산책 겸 가볍게 들르기 좋다.
•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자연을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5].
• 제천 맛집: 차량으로 10~20분 거리에 제천의 유명 맛집과 농산물 직판장이 있어 캠핑 후 먹거리도 풍부하다.

6. 캠핑장 예약 및 이용 꿀팁

• 2영지 66번 사이트는 계곡 바로 앞, 그늘이 많아 명당으로 꼽힌다. 예약 시 참고!
• 전기 사용을 원하면 예약 시 옵션을 꼭 체크하자.
• 샤워시설이 없으니, 간단한 물티슈 세면이나 휴대용 샤워기를 준비하면 좋다.
• 매점이 없으니 식자재, 장비는 미리 준비하거나 인근 슈퍼를 이용해야 한다.
• 개인 트레일러, 카라반,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다.

7. 실제 체험에서 느낀 점

월악산 덕주 캠핑장은 자연과의 교감, 계곡과 산이 주는 힐링, 그리고 국립공원의 쾌적한 시설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다. 여름에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가을에는 단풍 속에서 산책하며,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진정한 캠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친구, 연인과 함께 오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환경이다. 전기 사용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사이트 간격도 넓어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진다. 다만 샤워시설이 없는 점, 매점이 없는 점은 미리 준비하면 불편함이 없다.

8. 월악산 덕주 캠핑장은 이런 분께 추천!

• 계곡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힐링 캠핑을 원하는 분
• 전기 사용이 가능한 국립공원 캠핑장을 찾는 분
•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기고 싶은 분
• 도심을 벗어나 진짜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분

캠핑 베테랑으로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월악산 덕주 캠핑장! 올 시즌에도 꼭 한 번 다녀와서, 자연의 품에서 진짜 힐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